샘터 사랑방

쑥으로 인천손님 맞이

샘연구소 2011. 3. 31. 23:42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1년 하고도 석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햇살이 좋아 베란다에 나가니 꽃밭 구석에 쑥이 소복소복 자랐습니다. 새순이라 손으로 살짝 잡아도 금세 뜯어집니다. 한 바가지 모아서 잘 헹구고 씻어두었습니다.

 

 

멀리 인천에서 오실 봄손님을 맞이하려고요. 

인천 북부교육청에서 교육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조정자와 탈북 학생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웃음이 환하지요? 쑥을 넣고 부침개를 해먹었습니다.(요건 사실 1층 우리 전속 식당 사장님이 해주심 ^^)  킹!!!!

 

 

책장에서 책들을 꺼내 수북이 쌓아놓고 어떤 책인지 설명하고 읽을만한 책들을 분야별로 권해드렸습니다.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공부를 놓치 않는 여러분의 열정과 부지런함이 여러분들을 더욱 싱그럽게 합니다.

여러 시간 함께 나눈 이야기들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공부하고싶은 분들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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