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사랑방 160

<래디컬 헬프>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연구소장과 이태인 연구원이 번역한 가 출간되어 나왔습니다. 영국의 사회활동가이자 social designer인 Hilary Cottam 의 Radical Help 가 원저입니다. 기존 서비스제도로는 오늘날의 여러가지 복지를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서로 돕고 도움 받는 복지, 문제와 필요의 관리가 아닌 역량을 성장시키는 복지, 그래서 모두가 삶을 풍요롭게 누리는 그런 복지로 혁신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기존 제도의 수리나 수선, 땜빵식으로 안 되며 기본부터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1부는 영국 복지제도에 대한 간결하고도 정곡을 찌르는 분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부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2부는 5개의 실험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학교사회복지사들에..

샘터 사랑방 2020.12.04

습작의 힘

습작의 힘. '작품'이라 하지 않고 '습작'이라 한다. 그러나 습작이 없이 작품이 가능할까. 끝없이 반복하는 시도. 습작. 붙잡고 탐구함. 무언가를 붙잡고 집요하게 매달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가 그렇게 많이 여러번 그리려고 붙잡은 것이 아니라 그가 그 어떤 것에 붙잡힌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재능이고 타고난 본능이다. 고흐는 1884년 말 이후로 몇 년에 걸쳐 이 감자먹는 사람들 그림에 집착했는데 무려 습작이 56점이나 된다고 했다.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고 머리속에서 그리고 지운 것은 또 얼마나 될까. ​ 난 이 그림이 잘 그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림은 투박하고 어둡고 거칠다. 캔버스가 85X114라고 하는데 고흐 작품 중에 큰 편에 속한다고 한다. 미술전공자들의 포스팅을 ..

샘터 사랑방 2020.07.01

고소한 과자가 왔어요~!

오늘 친애하는 사회복지사 김희경 선생님으로부터 고소한 선물이 왔습니다! 충주에 있는 지적장애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 한터(http://www.hanteo.kr/01/) 에서 구운 과자입니다. 재료도 모두 좋은 것으로 신경써서 만들었다는데 참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네요. 커피나 홍차 어느 것과도 잘 어울리겠습니다. 한 상자(5봉지, 낱개로는 25개) 12,000원, 택배비3천원입니다. 3상자 주문시 무료배송 수익금은 전액 지적장애 청소년 자립체험. 문화활동비로 사용되었고 청소년들 사는 공간에 좋은 가구도 사주고 욕실도 개선하려 한답니다. 주문문의: 김희경 (전화번호 010.9027.3631)

샘터 사랑방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