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바람 어느 학교 행사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바람을 적어서 나무에 달았다. ^^ '성적 올리고 부자되게 해주세요.' '키 크게 해주세요.' '선생님 좀 착하게 해주세요.' '용돈 올려받게 해주세요.' '엄마 잔소리 줄여주세요.' '** 짝사랑 이뤄지게 해주세요.' 샘터 사랑방 2014.07.23
엠티 연구원들과 동해안으로 친목 MT를 하고 왔습니다. 원근각처에서 달려와 동해바다에 다 풀어놓고 파도와 바람에 실어보냈답니다. 되도록 일 얘기는 꼭 꼭 누르자고 했지만 뭐 우리 애기가 그것 빼고 뭐가 있겠어요? ^^ 바닷물에 발 담그고 어깨가 새빨갛게 익는 줄도 몰랐던 이들, 모래사장.. 샘터 사랑방 2014.07.23
이별 오십을 맞으며 생각했었다. 오십의 십년은 아마도 이별의 연습기간이 되리라고. 나의 예측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가족이, 어르신들이, 친구들이, 제자와 후배들이 이런 저런 모습으로 내 곁에서 멀어지거나 아주아주 멀리 떠나버린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이별에 익숙하지 않다. 다른 .. 샘터 사랑방 2014.07.11
공지: 6월 정기 세미나 6월 셋째주 금요일 저녁에 정기 세미나로 모입니다. 일시: 6월 20일(금) 저녁 6시반 ~ 장소: 구의동 연구소 사무실(강변역 4번출구) 주제: 상실과 애도를 위한 학교사회복지서비스 진행: 황혜신 상임연구원 준비물: 아래 책들 중 한 권 이상을 읽고 밑줄을 쳐서 책을 가지고 오십시오. 세월호 .. 샘터 사랑방 2014.05.31
표정 나는 어떤 표정으로 지내고 있나? 타산지석. 갑자기 어떤 분이 떠올랐다. 어떤 회의에 자문위원으로 초대받아 같이 참석했다. 40대 초반의 여성활동가이다. 참가자들이 열심히 이야기 하고 토론도 하는데 그분은 지긋이 웃으면서 말을 아꼈다. 그런데 나는 그분의 그런 표정이 참 답답하.. 샘터 사랑방 2014.05.27
심리극 활용 워크샵 상반기 마지막 워크샵입니다. 심리극을 활용한 전문성 신장 연수 1. 날짜: 5월 24일(이번 주 토) 오전 9:30-5:30 2. 장소: 샘교육복지연구소 구의동 사무실 (전철 2호선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옆) 3. 강사: 원혜연(연극치료사, 사회복지사) 4. 참가비: 10만원 5. 문의처: 010-4704-9501(이소임 연구원) 또.. 샘터 사랑방 2014.05.21
단상 요즘의 몇 가지 단상 내일은 바뀔지도 모르는... 1. 교육복지 선별복지 여전히 교육복지라는 '시혜'를 받을 아이들을 골라내는 것이 싫다. 아이들 모르게, 낙인감 느끼지 않게 하라고? 애들이 그걸 모를까? 에끼 여보슈!! 공공부조나 식권, 옷이라면 모를까 상담이나 교육같은 일에 참여시.. 샘터 사랑방 2014.05.21
스승의 날에 스승의 기도 날려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듯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당신께 그러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뜨거운 가슴으로 믿고 따르며 당신께서 저희에게 그러하듯 아.. 샘터 사랑방 2014.05.15
4월 독서세미나 보고 18일 금요일 저녁에 4월 독서세미나를 하였습니다. 토론 주제는 빈곤이었는데 모두들 '계층이동의 사다리'란 책을 읽고 가져오셨기에 토론의 폭이 너무 넓어지지 않고 적절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각자 기억에 남는 부분을 펼쳐서 읽고 함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문경민 선생님이 토.. 샘터 사랑방 201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