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 독서세미나 개최를 알립니다.
이번 주제는 '빈곤과 교육복지'로 정했습니다.
교육복지는 빈곤문제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빈곤의 대물림, 빈부의 양극화로 인한 빈곤층의 교육적 실패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빈곤이 아동발달과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되는지, 교육이 빈곤층의 삶과 '문화'와 어떻게 연관되며 그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삶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진정한 '사회복지' 즉, '사회정의'와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빈곤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교육복지의 방향이 어떻게 되어야 할지, 실무자들의 태도와 실천은 어떻게 되어야할지 등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빈곤문제는 너무 광범위합니다. 그러나 모여서 책 읽은 소감을 나누다보면 가닥이 잡히고 작은 한 부분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발제자는 내용요약이 아닌 질문제시를 중심으로 발표할 것입니다.
참여하실 분은 반드시 책을 읽어오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new face를 환영합니다.
- 일시: 4월 18일(다음 주 금) 저녁 6시
- 장소: 연구소 (서울시 구의동 사무실).
- 발제: 문경민 연구원(전 춘천후평초등학교 복지사, 춘천교육지원청 프로젝트조정자)
추천도서
필독도서 : <계층이동의 사다리> (책을 빌리거나 사서 읽고 밑줄 치고 메모지 붙여서 가져옵니다)
권장도서 : 한겨레21연재 현장체험 르뽀모음집 <4천원 인생>, 공선옥 소설 <유랑가족>, 참여관찰 인류학적 사회조사보고서 <사당동 25시>
영화 : <capitalism love story> by 마이클 무어, 또는 <mouseland>
이 영상들은 참여하시는 분들께 보여드리거나 참여후 파일로 나눠드립니다.
기타
밤에 재워드립니다. 치솔만 준비해오십시오.
주무시는 분들은 아침에 다같이 강변산책을 합니다. 편한 신발을 신고 오세요.
주무시고 가시면 요런 길을 산책하시게 됩니다. ^^
<지도 참조>
(2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