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소가 '샘 교육복지연구소'로 새출발을 했다.
이름에서의 '샘'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부를 때 '샘~'이라고 불리우는 그것이다.
학교사회복지사. 얼마나 복잡하고 긴 이름인가?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이건 더하다.
그러니 아이들은 그냥 '복지샘~~!' 아니면 '쌤~!' 이렇게 부른다.
그래서 '샘'이다.
둘째는 샘물의 샘이다.
나는 MBTI 성격유형으로 ENFP가 많이 나온다. 자타가 공인하는 '재치발랄한 아이디어의 샘'이다.
나도 그런 내 성격을 잘 알아서 인터넷 아이디도 종종 '샘물'이라고 써왔다.
재미난 것은 여러 해 전에 한 지인이 내 사주를 가지고 역학인에게 물어서 '향천(香泉)'이라는 호를 지어다 준 것이다.
또한 나는 내 신앙고백에 따라 정의와 사랑의 강물, 기쁨과 감사의 강물이 흐르게 하는 샘이 되기를 원해왔다.
이제 아이들과 선생님, 학교사회복지사들에게 기쁨과 감사,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기를 바란다.
이 연구소를 통해서. 그래서 '샘'이다.
샘 교육복지연구소가 샘물 처럼 학교를 행복하게 하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복지)샘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게을렀습니다. 묵혀둔 글들을 차차 올리겠습니다. 종종 발자국 남겨주세요~~.)
2월 초, 올해 새로 보강된 연구원들과 첫 세미나를 한 후.
몇몇 분들을 먼저 보내드리고 엉덩이 무거운 사람들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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