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교복소풍 겸 연구원 워크샵

지난 21일 토요일에 연구원들의 나들이인 '교복소풍'을 겸한 연구원 전체 워크샵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 양평의 '그린캐슬'에 도착했습니다.

 

http://www.greencastle.co.kr/index.jsp

 

와우! 포메라니언 종의 강아지가 제일 먼저 짖어대며 마중을 나왔습니다.

안개같은 비구름이 산을 덮자 마치 섬에 온 듯, 아니면 아주 높은 산 정상에 있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산책을 하고 근처의 넓은 포장마차 같은 식당에서 시골식 돼지고기 직화구이와 푸짐한 생야채로 저녁을 먹고 돌아와 워크샵 본론을 시작했습니다.

 

연구원의 책임과 권리. 끙!  -_-;;  싸인하세요~~

멘토링사업 추진안과 역할분담. 팀별로 과제 제출하세요. 제가 좀 성질이 급합니다. ~~

그러다가 교육복지사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지전가와 피씨들이 어떻게 하면 보람을 느끼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를 얘기하다보니 허걱...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우린 어쩜 이럴가요?

 

결국 몇몇은 조용히 들어가서 취침모드를 청했지만 여전히 남은 열혈연구원들은 꼬빡 밤을 새웠습니다. 으... 말소리에 시끄러워서 나도 잠 설쳤다. ㅠ,ㅠ 그러고도 다시 이야기는 이어지고. ... 그 몸으로 운전해서 돌아가고... 철의 여인들이야...

 

인천에서부터 커피원두, 그라인더, 드립용 주전가까지 통째로 공수해오신 철저한 준비성. 예니쌤 최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 김치와 쌈장(고기 빼고 ㅎㅎ)을 싸오신 경민 언니 감사!

 

 

 

다들 참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