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도 <한겨레21>과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함께 여는 ‘인터뷰특강’이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인터뷰특강의 주제는 ‘청춘’이다. 아으... 청!춘!
강사로는 만화가 강풀(청춘의 만화경-이야기 만들기)을 비롯해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인(유배된 청춘)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불안하고 불온하고 불쌍한 청춘들의 뇌),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청춘을 노래한다) 등 누구 하나 빠질 수 없이 각 분야에서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귀 기울일 말씀들만 하시는 분들이다. 특히 홍세화와 정재승씨의 책을 여러 권 읽고 내가 정말로 존경하고 좋아하게 된 분들이다. 심상정 역시 언제나 명쾌하고 씩씩한 강의로 청년들의 가슴을 예리하고 뜨겁게 만든다. @^^@
회 |
일(요) |
강연자 |
주제 |
1 |
4(월) |
만화가 강풀 |
청춘의 만화경 |
2 |
5(화) |
홍세화 언론인 |
유배된 청춘 |
3 |
11(월) |
영화배우 김여진 |
청춘의 행복 |
4 |
12(화)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
나를 만든 첫 경험들 |
5 |
13(수) |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
불안하고 불온하고 불상한 청춘들의 뇌 |
6 |
18(월) |
장항준 영화감독 |
영화로운 청춘 |
7 |
19(화) |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 |
청춘을 노래한다 |
인터뷰 특강은 그동안 교양(2004년), 상상력(2005년), 거짓말(2006년), 자존심(2007년), 배신-21세기를 사는 지혜(2008년), 화(2009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2010년)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우리 사회에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5~7명의 강연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결제 선착순으로 마감하지만 해마다 만원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는데 내 아이들도 다녀와서 기염을 토했고 참석하지 못했을 때는 이후에 강의내용을 정리해서 낸 책을 구입해서 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존경스런 인물들과 토크쇼 형식으로 격의없이 대화하며 면대면으로 만났을 때의 그 ‘포스’를 통해 깨우치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놓치기 싫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의 강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평생교육 동영상 사이트 한겨레e한터(www.ehanter21.co.kr)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은 늘 저녁 7시~9시이며 장소는 서울 신촌근처의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이다.
수강신청은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고 한다.
난 무얼 갈까?
올 봄에는 친구들과 만날 때 밥만 먹지 말고 특강 먼저 듣고 쫌 '인텔리전트!'하게 소감을 안주 삼아 알콜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해볼까나? ^^
(다음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주제와 강연자, 소주제들이다. 아래 강연은 해마다 책으로 나와서 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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