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과 이슈

여기 청춘 수다 있수다!

샘연구소 2011. 3. 14. 21:31

올 봄에도 <한겨레21>과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함께 여는 ‘인터뷰특강’이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인터뷰특강의 주제는 ‘청춘’이다.  아으... 청!춘!

 

강사로는 만화가 강풀(청춘의 만화경-이야기 만들기)을 비롯해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인(유배된 청춘)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불안하고 불온하고 불쌍한 청춘들의 뇌),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청춘을 노래한다) 등 누구 하나 빠질 수 없이 각 분야에서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귀 기울일 말씀들만 하시는 분들이다. 특히 홍세화와 정재승씨의 책을 여러 권 읽고 내가 정말로 존경하고 좋아하게 된 분들이다. 심상정 역시 언제나 명쾌하고 씩씩한 강의로 청년들의 가슴을 예리하고 뜨겁게 만든다.  @^^@

 

일(요)

강연자

주제

1

4(월)

만화가 강풀

청춘의 만화경

2

5(화)

홍세화 언론인

유배된 청춘

3

11(월)

영화배우 김여진

청춘의 행복

4

12(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나를 만든 첫 경험들

5

13(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불안하고 불온하고 불상한 청춘들의 뇌

6

18(월)

장항준 영화감독

영화로운 청춘

7

19(화)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

청춘을 노래한다

 

인터뷰 특강은 그동안 교양(2004년), 상상력(2005년), 거짓말(2006년), 자존심(2007년), 배신-21세기를 사는 지혜(2008년), 화(2009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2010년)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우리 사회에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5~7명의 강연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결제 선착순으로 마감하지만 해마다 만원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는데 내 아이들도 다녀와서 기염을 토했고 참석하지 못했을 때는 이후에 강의내용을 정리해서 낸 책을 구입해서 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존경스런 인물들과 토크쇼 형식으로 격의없이 대화하며 면대면으로 만났을 때의 그 ‘포스’를 통해 깨우치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놓치기 싫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의 강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평생교육 동영상 사이트 한겨레e한터(www.ehanter21.co.kr)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은 늘 저녁 7시~9시이며 장소는 서울 신촌근처의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이다.

수강신청은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고 한다.

 

 

난 무얼 갈까?

올 봄에는 친구들과 만날 때 밥만 먹지 말고 특강 먼저 듣고 쫌 '인텔리전트!'하게 소감을 안주 삼아 알콜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해볼까나? ^^

 

(다음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주제와 강연자, 소주제들이다. 아래 강연은 해마다 책으로 나와서 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