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사랑방

핀란드 교육의 힘

샘연구소 2012. 1. 21. 07:53

 

 

교사용지도서가 없다.

평가(시험)도 없다.

 

아이들은 매우 음... 순응적? 교사를 잘 따른다. 조용하다. 우리나라 선생들이 가장 좋아할 모습니다.

교사는 스스로 아이들이 배울 내용을 조직화해서 가르친다.

한 교실에서 아이들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다른 속도로 진행된다.

 

쉬는 시간은 15분.

모두가 다 나가야 한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반드시 밖에서 놀아야 한다.

 

교장은 리더인 동시에 교사이다.

권위적이거나 권력을 휘두르지 않는다. 전문적 기능이 다를 뿐이다.

 

월1회의 학교 내 전체집회 모양이 인상적이다.

공연을 한다. 교사도 학생도 같이 한다. 구경도 되고 참여도 된다.

그리고 반드시 '의미있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말로 하는 교육이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올바른 도덕심을 갖도록 교육된다.

아닌 것은 끝까지 아닌 것이다.

 

또한 유아기 때의 유치원에서는 문자교육을 전혀 하지 않는다.

대신 충분히 놀린다. 그러면서 자연과 사회(친구)들 속에서 어울리고 자기를 통제하는 법, 소통하는 법을 익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고 한다. 놀든 책을 보든, 어느 정도의 시간 이상 아이 스스로 무엇에든 집중할 수 있어야만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가 있단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니 정서가 안정되어 있고 사회성이 높다. 교사는 아이들이 각자 재능을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격려하는 전문가이다.

 

덴마크를 보고 나니 핀란드식 교육이 약간 전체주의적이고 갑갑한 느낌도 들지만

충분히 의미있다.

 

 

 

 

'샘터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색당  (0) 2012.01.21
시흥시 햇빛발전소 - 핵발전소를 없애자  (0) 2012.01.21
요리를 하자  (0) 2012.01.21
새해에 다시 뵙겠습니다  (0) 2011.12.31
경기도교육청 2012년 주요사업 예산안  (0)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