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MT에서 들은
개그
어느 학교에서
말썽장이 학생을 야단치다가 화가 치밀어오른 A선생(대선 이후 안 그래도 분노 삭히는 중인데),
"으이그, 이 '그네'보다 나쁜 놈아!!!"
옆에서 보던 좀 띨띨한 B선생,
"그네가 몇 반 앤데요?"
...
우리는
씁쓸하게 웃었다.
대선이후
며칠동안 암묵적으로 연구소 안에서 사용해선 안되는 말들이 있었다.
몇 달, 몇 년동안 계속될지도 모르겠다.
대선 날 저녁 연구원들과 강릉으로 넘어갔습니다.
이튿날과 다음날 동해안 지역 교육복지사들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 후
합류한 연구원들과 1박2일의 MT를 했습니다.
나이로 보면 젊지도 않은(^^;;) 젊은이들은 밤새워 웃고 떠들었습니다.
그러고도 몇몇은 새벽에 일터로 출근했습니다.
남은 이들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