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과 이슈

서울학생 행복지수

샘연구소 2014. 2. 5. 23:48

서울 학생 행복지수는...친구는 '만족', 성적은 '불만족'

2012년 상반기부터 전반적 상승 추세

 

서울시교육청이 2일 발표한 ‘2013 하반기 서울학생 행복지수 측정 결과 및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초/중/고등학생 모두 교우관계와 관련된 문항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자치활동과 성적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법 정리  >

영역

(총 4 영역)

1. 학교생활 만족도

2. 가정생활 만족도

3. 자신에 대한 만족도

4. 전반적 행복도

배점

(5점 척도)

4.5 이상 ‘난 완전 행복해’

3.5이상~4.5미만 ‘난 행복해’

2.5이상~3.5미만 ‘아자아자 파이팅’

1.5이상~2.5미만 ‘한번 더 파이팅’

1이상~1.5미만 ‘힘내라 힘’

조사시기

2013. 11. 19 ~ 12. 16

조사대상

초등생 109,139 중학생 96,343명 고교생 69,847명(계 275,329명)

조사방법

온라인 시스템(http://happyzzang.sen.go.kr)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ID와 비밀번호를 가지고 4개 영역 30문항의 설문에 자율적으로 참여

 

<문 결과 학교급별 만족도 상위 3문항 및 하위 3문항>

학교급별 만족도 상위 3문항

구분

설문 문항

평균

친구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

4.48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체험활동(문화․예술․체육․수련 활동 등)이 즐겁다.

4.46

친구들이 있어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

4.46

친구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

4.2

친구들과 사이가 원만해서 좋다.

4.19

친구들이 있어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

4.15

친구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

4.05

친구들과 사이가 원만해서 좋다

4.04

친구들이 있어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

3.93

 

학교급별 만족도 하위 3문항

구분

설문 문항

평균

자치활동(학급회, 전교어린이회 등)이 활발해서 우리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다.

3.86

시험을 보는 방법(수행평가, 쪽지시험, 서술형․논술형 등)이 마음에 든다.

3.9

나의 학업성적에 만족한다.

3.99

나의 학업성적에 만족한다.

3.33

자치활동(학급회, 학생회 등)이 활성화되어 우리의 의견이 잘 반영된다.

3.49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나에게 도움이 되어 만족한다.

3.6

나의 학업성적에 만족한다.

2.84

자치활동(학급회, 학생회 등)이 활성화되어 우리의 의견이 잘 반영된다.

3.13

급식이 청결하고 질과 양에 만족한다.

3.28

   

<행복지수 변동 추이 표>

2012~2013 행복지수 변동 추이

실시시기

학교급

영역

행복지수

학교생활

가정생활

자신

전반적

2013하반기

4.23

4.39

4.09

4.3

4.25

3.78

4.06

3.64

3.93

3.85

3.49

3.91

3.32

3.67

3.6

평균

3.88

4.15

3.74

4.01

3.95

2013상반기

4.22

4.38

4.09

4.33

4.26

3.74

4.03

3.53

3.9

3.8

3.45

3.84

3.16

3.57

3.51

평균

3.8

4.08

3.6

3.94

3.86

2012하반기

4.09

4.33

4.01

4.25

4.17

3.56

3.95

3.44

3.82

3.69

3.35

3.82

3.11

3.55

3.46

평균

3.73

4.08

3.6

3.94

3.84

2012상반기

4.08

4.29

3.98

4.25

4.16

3.6

3.97

3.44

3.82

3.7

3.38

3.79

3.06

3.49

3.43

평균

3.75

4.07

3.58

3.94

3.83

 

  <행복지수 변동 추이>

 

 

 

 

이상 내용은 여러 언론매체에서 다루었으나 주로 다음 자료를 기본으로 일부는 내가 표로 재구성하였다.

출처: 서울시교육청 보도자료 http://enews.sen.go.kr/media/media_view.do

        베리타스 교육뉴스 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3&srchid=IIM/news/87701315/9d8000c6109d4554127d88a3a6d65eb9#A20163_6761_3429.png

 

또, 이 자료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생활만족도 분야 중 급식, 배움터지킴이, 자치 활동, 학교폭력 예방, 체벌금지, 교우관계 등에 대하여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학교폭력 예방 생활지도와 학교 체벌 금지 등의 문항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서울시교육청의 평화로운 학교만들기에 대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이고 우울감, 자살 등이 많은데 서울시교육청이 나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2년에 비해 2013년에 조금 향상되었으니 조금 안심해도 될까.

 

통계에 대해 생각한다.

통계는 사회현상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를 제공해준다. 말로 풀어서 설명하기보다 간결하고 보기좋게 그림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과 사회에 대한 조사는 참 어렵다. 또 '손질'에 따라서 같은 설문이 아주 다양한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쨌든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래도 행복해보인다.

잘 웃고, 잘 떠들고, 짤 뛴다.

정말? Really? 박수치고 안심하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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