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향

독일의 학교사회복지사

샘연구소 2014. 5. 13. 20:36

[독일] 학교사회복지사(사회교육사) 지원 확정

 

자료출처 브레멘주 교육부 (2014.4.29.)

 

  브레멘주 교육부가 연방에서 2011~2013년까지 한정적으로 학교에 지원하였던 학교사회복지사를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이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주 교육부가 재정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학교에 55명의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함.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연방의 교육패키지 정책에 따라 학교 내 사회적/교육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확대되기 시작하였음.

주 교육부는 학교사회복지사가 학생들의 교육 참여와 개별적 교육성공 기회보장을 위한 학교활동과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함.

따라서 브레멘시는 연방이 교육재정을 분담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교사회복지사 및 사회교육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함

   

브레멘시는 지역의 사회지표에 따라 일반학교에 38개 전일제 인력 자리(전일제 인력 자리로 서술한 것은 경우에 따라 전일제 인력 자리 하나를 반으로 나눠 두 개의 학교에 각 한 명의 반 자리 학교사회복지사를 지원하기 때문임). 직업학교에 7개 전일제 인력자리를 지원할 예정임.

사회지표는 지역 학생들의 출신배경에 따름.

직업학교의 경우 과도기 과정을 위한 교육과정 학생이 많을 경우 이를 고려하여 지원하도록 함

   

브레멘시 초등학교 74개교 가운데 37개교, 오버슐레와 김나지움 41개교 가운데 21개교에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되어 초등학교, 오버슐레와 김나지움 전체 절반가량에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되게 됨.

기본적으로 전일제 절반에 해당하는 반 자리 업무를 하는 학교사회복지사를 지원하며

사회소외계층 학생이 밀집된 지역의 학교에는 전일제 인력을 지원하도록 함.

이를 위한 재정은 이행기인 2015년까지는 주 교육부가 지원하나 학교사회복지 업무는 지자체의 과제이므로 이후 2016년부터는 각 지자체가 지원하게 됨

 

이상 기사출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해외동향

http://edpolicy.kedi.re.kr/EpnicGlobal/Epnic/EpnicGlobal01Viw.php?Ac_Group=1&Ac_Num0=16779

 

 

양구 교육청 옆 언덕위의 '박수근 나무'

양구에도 교육복지사들이 있다.

최근 학교 내 지원대상학생수가 도교육청의 학교지원 규모에 미달하여

전일제 교육복지사들이 학교를 나와 교육청에서 머물고 있다.

반일제로라도 학교 현장과 끈을 놓지 않아야만

실질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독일에서는 학교에서 사회복지적인 가치와 지식, 기술로 일하는 인력을 'sozialarbeiter' 또는 'sozialpedagog'라고 하는데 이를 직역하면 사회사업가(사회복지사) 또는 사회교육사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학교)사회복지사 역할과 어느정도의 특수교사 역할을 믹스한 직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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