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향

일본의 빈곤가정 내 교육적 영향력

샘연구소 2014. 5. 13. 20:44

[일본] 불리한 가정환경 학생들의 전국학력조사 분석 결과

자료출처 : 산케이(2014.4.25)

 

학력이 가정의 경제적 상황이나 학부형의 학력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2008년도 전국학력테스트 결과를 사용한 일부 지자체의 추가 분석을 통해 밝혀졌는데, 2013년도에는 더욱 상세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 위탁하여 전국규모로 분석함. 그 결과,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있는 학생과 학교의 특징이 다시금 부각됨

 

불리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력을 지닌 학생은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난다. TV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적다는 등의 생활습관, ‘학부형이 책이나 신문을 권한다. 함께 도서관에 간다는 등의 독서습관, ‘공부나 성적에 관한 이야기, 학력기대, 학교 외 교육투자’, ‘수업참관이나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는 등의 학부형 행동, ‘집에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한다. 학교의 규칙을 지킨다등의 학습습관과 학교규칙에 대한 태도 등이 특징으로 열거됨.

특히 가정에서의 공부시간은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는 수단의 하나로 초등학교 6학년 때에서 ‘30분 이상공부하고 있는지, 중학교 3학년 시점에서 전혀 하지 않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함

 

보고서에서는 학부형이 이러한 지도를 실시하지 않거나, 실시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고 지적되고 있는데, 생활로 바쁜 학부형이 가정에서 자녀의 공부를 지도하라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학교는 그러한 학부형과 학생을 지원해야 한다고 함.

특히 추가 분석에 의하면, 불리한 환경에 있는 가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력을 보인 지역의 학교는 가정학습 지도의 충실’, ‘초/중연대’, ‘언어활동의 충실’, ‘기초, 기본의 정착과 소인수지도등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함.

특히 숙제를 내는 방법이나 제출 노트의 섬세한 정정지도가 효과적이라고 함.

, 지역의 상황에도 차이가 있어, 대도시의 학교에서는 학생의 가정환경에 큰 격차가 있고, 지방에서는 가정환경의 격차는 적으나 전체적으로 유리하다거나 불리하다고는 할 수 없음.

단순히 성적이 안 좋은 학교를 몰아내거나 성적이 좋은 학교의 방법을 그대로 흉내를 낸다고 해서 학력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전국학력테스트와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학교에 맞는 학력향상 방안을 연구하도록 교사들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

 

위 기사출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해외동향

http://edpolicy.kedi.re.kr/EpnicGlobal/Epnic/EpnicGlobal01Viw.php?Ac_Group=1&Ac_Num0=16789

 

 

 

사쿠라... 벚꽃은 지고...

일본도 몇몇 도시와 지역에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학생들의 낮은 교육적 성취와 학교부적응으로 연결되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중에 학교사회복지사업도 들어있다.

 

학교사회복지사가 할 일 중에

가정의 교육적 분위기, 부모의 교육적 관여와 바람직한 양육기능 강화

와 같은 것들을 위한 개입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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