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과 이슈

세월호 100일

샘연구소 2014. 7. 24. 12:29

4월 16일.

그리고 오늘 7월 24일.

세월호 사고가 난 지 100일이 되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의혹와 불신만 커지고 있다. 왜 숨길까? 왜 적반하장으로 유족을 몰아세울까?

정작 외치는 소리에는 귀를 막고 말도 안 되는 일들만 방송할까?

 

잊지 않겠다.

 

항해

 

                 - 신승희

 

어느 고요한 밤

잔잔한 바다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 기운이

우리의 가슴에 남아

계속

쿡, 쿡 찌른다.

 

그 아픔에

우리의 눈물이 비가 되어

잔잔한 바다와

뒤섞인다.

 

우리는 잔잔한 바다를

영원히

함께 항해하리...

 

(세월호 참사로 숨진 학생이 사고 전에 쓴 시라고 한다)

 

 

 

단원고 2학년 교실이 있는 층은 24시간 불을 켜놓고 있다.

1, 3학년과 생존한 2학년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날도 학부모회의로 운동장에 승용차들이 모여있다.

 

어딘가 우리 연구원들이 앉아있다...

 

 

 

http://sign.sewolho416.org/

http://campaign.agora.media.daum.net/newstapa#clipid=60547578

http://impeter.tistory.com/2547 

http://impeter.tistory.com/2544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72411392546538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72319324968326&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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