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보다 가정배경 - 핀란드

 

[핀란드] 학교나 학급 규모가 학교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아

국가 핀란드 자료출처 YLE(2015.11.18.) 발행일 2015.12.09

키워드 : 학교 및 학급 규모, 학업성취도, 가정환경, 학부모 교육 수준, 사회경제적 배경, 학습 효과

 

▶ 학교와 학급 규모가 작으면 최상의 학습 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음. 대신에 학교 성적은 학생의 가정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함. 헬싱키대학교와 탐페레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출간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학교 규모는 학습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함. 교육문화부의 교육상담가인 토미 카리야라이넨은 학교가 학습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함

 

▶ 카리야라이넨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공하는 데 미치는 가장 큰 단일 요인은 가정에서 발견되었다고 함. 학교 간 성적 차이는 학생의 가정배경 차이 때문이며 가장 큰 비중은 학부모의 교육 수준과 사회경제적 배경이 차지함. 카리야라이넨은 이것이 학생의 학습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함. 학습 결과 면에서 학교 간 격차가 증가했음. 그러나 이것은 학교나 수업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학생과 그들의 배경 때문으로 나타남. 학생들은 자신의 배경에 따라 다른 학교를 선택하고 이는 학교의 학습 결과로 이어짐

 

▶ 카리야라이넨은 소집단의 학생이 대규모 학급의 학생보다 학습 결과가 더 좋다고 볼 수 없다고 언급함. 어떤 경우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남. 특히 중학교에서는 대규모 집단에 속한 학생이 학습 결과가 더 좋은 것처럼 보인다고 함. 이는 특히 선발된 학급의 경우에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학습 결과가 더 좋음. 카리야라이넨에 따르면 학생들이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특성화된 학급에 지원하고 있다고 함. 이 학급은 보통 대규모이지만 학부모의 교육 수준과 사회 경제적 배경이 평균 수준보다 높다고 함. 카리야라이넨은 학습 집단을 구성하는 원칙이 학습 집단의 규모보다 더 중요하다고 주장함

 

출처: 한국교육개발원 해외동향

http://edpolicy.kedi.re.kr/EpnicGlobal/Epnic/EpnicGlobal01Viw.php?Ac_Group=1&Ac_Num0=18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