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향

독일의 교사 외 교육 전문가 활용

샘연구소 2015. 8. 27. 00:04

독일 작센주에서 학교교육 보조원(교육지원인력) 임용

- 이로써 교사 외에 심리상담가와 학교사회복지사로 이루어진 통합적 지원팀을 더욱 보강하고 실질적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한 노력으로 판단됨. 특수교육이라고 할 때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사회적 장애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이나 이주배경으로 인해 언어문화 등 학급에서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을 확실히 지원하고 통합할 수 있기 위한 적극적 지원으로 보임.

우리나라는 이러한 학교교육 적응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별도로 남겨서 나머지수업 형태로 비교사(주로 자원봉사자)가 지원하거나 정서행동문제를 가진 학생들도 별도의 센터로 주로 보내는 일이 흔한데

북유럽 국가들은 적극적 통합교육을 주 방책으로 삼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교육계에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이 낮고 거부감이 커서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내 몇 개 지자체만이 '학교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들 역시 많은 부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영향으로 그 내용이나 방식, 복지사의 역할과 기능 등이 독일, 미국 등과 조금 다르다. 주로 행정, 운영에 업무가 치우치고 임상적인 역할과 전문적 활동의 비중이 낮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점은 효과적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 전문성 증진 등 양쪽에서 모두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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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학교교육 어시스턴트 임용

출처 독일 작센주 학문부(2015.7.23.)

 

슬레스빅-홀슈타인 주 교육부가 81일부터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 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어시스턴트를 임용함. 이는 통합 교육의 실현과 통합 교육을 위해 추가 지원을 원하는 부모와 학생 지원 개선을 바라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임. 이를 위해 슬레스빅-홀슈타인 주 정부는 1,320만 유로(원화 약 17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함

 

학교교육 어시스턴트무기한으로 전일제 또는 부분제로 임용하며 보육 교사(유치원 교사), 아동 돌봄 교사, 사회교육 어시스턴트 또는 이와 동일한 자격을 가진 자들이 지원할 수 있고 최소 3년 이상의 학교교육 조력자로서의 경력이 있어야 함.

학교교육 어시스턴트는 원활한 장애/비장애 학생의 통합 교육 실현과 다양한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위해 특수 교육적 지원의 필요가 있는 학생, 이주 배경이 있는 학생과 또 그 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교사와 함께 추가 지원함.

 

학교교육 어시스턴트의 구체적 업무는 다음과 같음

 

사회적 태도 및 학급으로의 통합

지속적인 학교교육 참여 지원

규정과 규칙 준수 및 실행 지원,

학교사회복지사 업무지원을 위한 면담과 소통

갈등상황의 교사와 학생 지원

교사와 합의 하 교육방안 개입

감정적, 사회적 발달을 위한 그룹 또는 개인 학습프로그램과 지원프로그램 지원과 동행 및 실행

학교교육방안 지원

수업시간 동안 교사 및 학생지원

 

학교교육 어시스턴트는 단독 수업이나 대체 수업을 할 수 없으며 정기적으로 슬레스빅-홀슈타인 주 학교 질 개발 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음. 학교교육 어시스턴트는 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사회복지사, 학교 심리학자가 포함된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 구성을 위한 하나의 요소임

 

기사출처 

http://edpolicy.kedi.re.kr/EpnicGlobal/Epnic/EpnicGlobal01Viw.php?Ac_Group=1&Ac_Num0=1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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