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향

핀란드 - 통합 학년 수업 효과

샘연구소 2016. 7. 27. 20:40

[일본] 등교거부 학생 지원 최종보고안

출처: (일본)교육신문(2016.06.29.)

 

발행일 2016.07.27

 

지난 629일 제14회 문부과학성 등교거부에 관한 조사연구 협력자 회의가 개최됨. 사무국이 제시한 최종 보고안의 내용은 등교거부의 현황 및 실태, 등교거부 학생 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등교거부 학생 중점 지원 방안, 학교 등에서의 대응 방안, 중학교 졸업 후의 과제, 교육위원회 및 정부의 역할 등임

 

학생의 가능성을 신장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교육지원센터나 등교거부 특례학교, 프리스쿨(free school), 야간중학교, ICT를 활용한 학습지원 등이 고려되고 있음. 보고안에서는 이러한 시설과 교육위원회, 학교 및 학부모가 연계하여 시설 등에서의 학습을 학교 출석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검토함

 

등교거부 학생이 있는 학부모가 고립되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 손을 내미는 것을 물론, 학교와 아동상담소, 보호 필요 아동 대책 지역협의회(要保護兒童對策地域協議會) 등의 복지기관과의 연대를 요청함. ‘등교거부 학생 부모 모임등 학부모 네트워크에 교원이나 스쿨 카운슬러(SC), 스쿨 소셜 워커(SSW)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시하고 있음

 

또한 연간 30일 이상 결석을 한 시점에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급담임이나 양호교사, SC, SSW 등 학교관계자가 아동·학생이해, 교육지원시트를 작성할 것을 제시하고 있음. 시트의 주요 내용은 등교거부 이유, 학생과 학부모의 상황 및 의향(각학기), 차년도 인계사항 등임. 이 외에 무기력형’, ‘비행형’, ‘인간관계형등 각각의 형태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음

 

타치바나고등학교(立花高校) 사이토(齋藤)이사장은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욱 신장시켜야 한다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SC 이시카와(石川)위원은 학부모가 사소한 것이라도 상담할 수 있도록 SC 상담의 벽을 낮추어야 한다고 하였음.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의 차장은 등교거부 학생이 있는 보호자의 경우 자신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부모간에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충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함

 

 

출처: 교육정책네트워크정보센터 해외교육동향

http://edpolicy.kedi.re.kr/EpnicGlobal/Epnic/EpnicGlobal01Viw.php?Ac_Group=1&Ac_Num0=19574

[핀란드]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 함께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

자료출처 Helsingin Sanomat(2016.07.03.)

 

 

교육학 박사 타이나 펠토넨(Taina Peltonen)과 교육전문가 라우리 윌렌(Lauri Wilen)은 연령대가 다른 학생들을 함께 가르치는 통합수업이 학생들의 사회적 성장을 돕는다고 말함. 2015년 기준 핀란드에는 2,397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중 414개의 학교는 학생 수가 50여명 미만의 소규모의 학교임. 이러한 소규모 학교들에서는 특별수업과 이민학생들을 위한 수업들이 모두 동일한 교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연령대도 다양함. 이러한 수업을 통합수업이라고 지칭하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이러한 통합수업이 진행되고 있음. 한 조사기관(the Western and Central Regional State Administrative Agency of Finland) 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핀란드에서는 2,510개의 통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교사연수기관에서는 통합수업에 대한 이론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연수를 진행하고 있지 않음

 

 

교원들과 교육행정가, 학부모들, 정책결정자에 이르기까지 통합수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교수법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은 편임. 따라서 이론적인 연구가 뒷받침되기 전까지 통합수업에 대한 교원들의 자세는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나타남

 

 

펠토넨과 윌렌의 연구는 특히 초·중학교에서 통합수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함. 상당히 많은 수의 사회 리더들이 소규모의 학교에서 통합수업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함. 통합수업을 통해 독립심, 배려심을 보다 잘 기를 수 있으며, 통합수업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에 따른 타당성을 입증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함

 

출처: 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센터 해외교육동향

http://edpolicy.kedi.re.kr/EpnicGlobal/Epnic/EpnicGlobal01Viw.php?Ac_Group=1&Ac_Num0=1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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