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시대

과학기술의 발달은 삶의 방식, 노동과 거주방식, 관계의 구조를 바꾸었다.

혼자 공부하고, 혼자 일하고, 혼자 살고,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아프다 혼자 죽는다...

이미 '혼*'시대가 우리 안에 들어와있지만 사람들은 적응이 느리다. 그래서 불편하고 외롭다. 

복지정책을 보수해야한다. 교육과정과 방식, 진로지도도 바뀌어야 한다.  아니, 국가가 무엇을 제시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조차도 구시대적 대응일지 모른다.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혼자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며 공부하고 자기개발하기, 몸을 움직이고 건강 유지하기, 돈 안쓰고 시간 즐겁게 보내기,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 지지되고 의미있는 관계 갖기, 나에게 알맞은 일을 찾아서 하면서 스스로 관리하기, 컴퓨터(AI)가 요구하는 방식과 속도에 잘 맞추기, 돈 안 들이고 빌려쓰고 나눠쓰는 물건/재능/시간을 알고 활용하기, 나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소통하기, 사이버 관계에서 남을 해치거나 상처받지 않기... 같은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학교사회복지사들도 구태의연하게 '기초학습 프로그램', '미술치료 심리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 그런 것들에 안주하지 않고 공부하고 생각을 열어서 교사,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연구하고 개발하며 새롭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    

1. 다음은 한겨레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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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새 사회적 질병”…남몰래 외로운 젊은이들

등록 :2019-12-21 16:46수정 :2019-12-22 15:31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

 

독립은 좋은데 고립은 싫어

 

대학생 “‘혼밥’ 문화 반갑다”

직장인 “퇴근 뒤 약속 안 잡아”

타인과의 교류 하루 1시간14분

20대 10명 중 6명 “고독함 느껴”

 

30년 뒤 1인 가구 가장 보편적

“고립과 외로움 새 사회적 위협”

지난해 영국은 외로움을 ‘사회적 전염병’으로 정의하고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1664.html#csidx23e1147026e1e80aa31dbab671c5a63

2. 다음은 경향신문의 시리즈 기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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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녹아내리는 노동’ 연재

 

무너지는 일과 삶의 경계…노동이 녹아내린다

(1) 일자리 아닌 일거리···'일정치 않음'을 살다

손제민·정대연·최미랑·심윤지 기자 jeje17@kyunghyang.com     입력 : 2019.12.31 18:39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311839001&code=210100#csidxbd91249680536ea8bdba71d55a5287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311839001&code=210100

 

(2) 무너지는 일과 삶의 경계···노동이 녹아내린다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입력 : 2019.12.31 18:39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311839011&code=210100#csidx66c26157eeed67d9ca7821fe2fc8f9d

 

(3) 정형화된 고체에서 ‘액체’로 변화하는 노동…산재보험 등 안전망에 걸릴 수 없어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입력 : 2020.01.01 06:00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1010600015&code=940702&s_code=as252#csidx0b834913f8de24ca3891756367bd59c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z63YHXnWkig&feature=emb_logo

https://www.youtube.com/watch?v=z63YHXnWkig&feature=emb_logo

 

(4) 이곳은…기계의 정확도 높이는 ‘인간부품’ 육성공장 아닐까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입력 : 2020.01.01 06:00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1010600025&code=940702#csidxe1b8e1f6fe1f0be8b21a88fbefb50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