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향

COVID-19 한국의 대응

샘연구소 2020. 5. 22. 09:04

세계 학교사회복지사들간의 정보 교환과 교류의 매체인 학교사회복지 e-소식지에 한국 사례를 기고했는데 게재되어 전세계로 발송되었다.

여기에는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소속의 최순재, 고나경 복지사 선생님, 인천 고교에 있는 우조은 복지사 선생님, 강원도 고한사북지역 중/고등학교에 있는 복지사 선생님들과 팀장인 학교사회복지사협회 황혜진 복지사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 외에도 처한 곳의 여건대로 각자 성실히 대응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사들의 소식을 참고하여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이 소식지는 은퇴한 학교사회복지사인 Marion Huxtable 여사가 자원봉사로 제작해서 배포해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영국에서 태어나 화학을 전공하고 교사자격을 얻었는데 결혼 후 약 30년 전 미국 Arizona로 이주한 후 사회복지를 공부하여 학교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뿐 아니라 제도와 정책분야에서 투쟁하고 전 지구적 교류를 위해 2000년 무렵부터 세계대회를 조직하고 소식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여 미국 서해안의 도시에서 환경운동에 참여하며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1994년 미국 학교사회복지 100주년 기념 학회가 열렸을 때 보스톤에 직접 갔다가 뵈었는데 작은 체구의 온화하고도 당찬 외모로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녀가 처음 동료들(SSWAA의 초기 지도자들)과 세계학교사회복지학회를 조직한 후 한 번도 이후 대회에서 뵙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기후행동에 동참하여 비행기여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내는 얘기 서로 나무와 꽃들 사진을 교환하며 이메일로만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의 사례를 얘기하다가 원고로 만들어서 세계의 학교사회복지사들이 공유하게 해달라는 제안을 듣고 써드렸는데 게재된 후 세계 여러나라 학교사회복지사들로부터 한국 학교사회복지사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참고가 되었다, 이전과 달리 사진이 있어서 생생하고 참신했다, 응원한다는 답변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약 20년 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이 외국에서 배워가며 적용하고 창조해서 토대를 놓은 학교사회복지가 세계의 학교사회복지계에 영감과 열정을 보여주는 지도적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장의 학교사회복지사 동지 여러분과 관계하여 연구하고 지도해주시는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소식지 pdf 파일을 사진으로 옮깁니다. (영어로 바로 작성해서 한글본이 따로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보시면 척 아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