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성남시에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조례가 통과되어 2010년부터 21개 초, 중학교에 사회복지사가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2011년 성남시 의회가 파행화하면서 예산이 삭감되어 5월로 이 사업이 종결될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학교에 겨우 안착하고 이제 좀 활동을 제대로 할만한데, 이제야 아이들이 하나하나 보이고 아이들의 속마음과 아픔들이 느껴지는데, 이제야 선생님들도 사회복지사의 존재를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골목골목 마을 안이 보이고 가정의 속이 느껴지는데... 예산은 사회복지사들의 자리를 밀어내고 있다. 실제로 어느 학교는 상담실 겸 근무실을 새로 꾸미다가 백지화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학교사회복지사들과 성남시 지인들과 함께 이 때문에 백방으로 뛰고 있다.
며칠 전 은행골우리집의 김광수 목사가 도와주어 한겨레 신문에 고발기사를 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겨레신문 2011년 3월 3일(목)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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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불우학생 상담 예산도 삭감 | ||
한나라 주도 70%이상 깎아…학교·학부모 “예산부활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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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661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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