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과 이슈

사회복지사, 희망찾기

샘연구소 2011. 6. 8. 09:25

사회복지 정보원? 이거 무슨 국가정보원이 사회복지계에까지도 발을 뻗쳤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엔.

내가 처음 사회복지에 발을 들여놓고 이리저리 공부하고 따라잡느라 분주할 때 이곳을 알게 되었다. 묘하게 종교단체같은 '기'와 '혼'과 '헌신'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이건 뭥미? 싶었다. 하지만 먹어보지 않고 음식을 평할 수 없고 만나보지 않은 사람을 좋다싫다 할 수는 없지. "일단 가고보자!"하고 젊음이 펄펄 뛰는 정보화캠프를 머쓱하니 혼자서 찾아가 참여했다. 한 번은 대전의 한남대, 그 다음해는 온양(아산?천안?)의 호서대였다.

 

박원순변호사가 '1000개의 직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미래 직업을 창조하고 개척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듯이 사회복지계에서는 이미 사회복지정보원이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에게 미래를 탐색할 장을 벌여왔다. 정보화 캠프와 '광활', '섬활' 등 복지순례 행사는 미래 사회복지사가 될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 사랑, 열정을 발산하는 뜰이자 미래의 희망을 캐내고 일구어 꽃피우는 자리이다. 대학에서 책과 기관을 중심으로 사회복지를 엿보았다면 이곳에서는 펄펄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선배로부터 듣고 묻고 나누고, 또 내 발로, 손으로 현장을 딛고 만진다. 이 과정에서 보이는 사회복지정보원 사람들의 원칙과 근본에 시종일관 충실하고자 하는 모습은 나로선 선뜻 몸을 던지기가 사려질 정도였다. 그러나 이들의 조용한 힘은 지금껏 더 깊고 넓게 흐르고 있다.

 

올해에도 캠프가 열린다.

포스터에는 안 나왔지만 나도 '블로거와의 대화' 시간에 초대받았다.

아동청소년분야, 학교사회복지(교육복지)분야에 관심있는 후배들, 동지들을 만나고 싶다.

 

 

(출처: 사회복지정보원 카페 http://cafe.daum.net/cswcamp/1toj/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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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사회복지정보원 사회사업 캠프 안내문 요약

 

주 제 : 사회복지사의 희망 찾기

일 시 : 2011년 6월 27일(월) ~ 30일(목)  3박 4일

장 소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대 상 : 사회복지사 및 전공 학생 

주최기관 : 사회복지정보원 ( http://cafe.daum.net/cswcamp   http://www.welfare.or.kr )

 

참가비 : 35,000원 (3박8식 기준, 통학버스 운임은 별도, 하루씩 참여해도 됨)

27일

28일

29일

 

아침식사 07:00~08:00

 

토론회

사회복지사 직업 전망(이용교)

사회복지사 위치.역할(양원석)

모색 : positioning

09:00~12:00

사회복지사 복지

정보 소개 및 제안

09:00~12:00

 

점심식사 및 휴식

12:00~14:00

 

복지현장 저자 및 블로거와의 대화

(김세진, 박시현, 김동찬, 이주상, 정외영, 윤철수, 우수명, 양원석, 박경현 등)

14:00~18:00

복지현장

희망 이야기

14:00~18:00

 

접수확인, 숙소배정

17:00~18:00

저녁식사 및 휴식

18:00~20:00

기조강연①

시대 인식과 전망(한덕연)

20:00~20:50

자유제안활동

20:00~23:00

자유발언 및 공연

20:00~23:00

기조강연②

도사의 길과 정신(심한기)

21:00~22:00

 

28일의 토론회에는 청중들도 휴대폰 문자와 트위터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함.

30일엔 자유롭게 귀가, 출근, 또는 가고 싶은 현장으로 단기순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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