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YTN, 연합뉴스 노조가 파업했다.
좋은 방송이고 싶은데 참아도 참아도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방송은 시민의, 시청자의 것이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러고 싶어서
파업했다.
우리가, 내가,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서 싸워야 되는데
욕먹으며 힘들게 저들이 자기 밥그릇 물려놓고 나 대신, 우리 대신, 국민 대신 싸우고 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역시 김제동! 진짜 좋아!!!!
 
 
나도 좋은 방송 보고 싶다.
제대로 될 때까진, 저들이 자리를 찾을 때까진,
우리가 쫄거나 겁나하지 않을 수 있을 때까지
그때까진 KBS, MBC, SBS 안 본다.
 
 
 
 
17일 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으랏차차 MBC!' 파업지지 콘서트
역시 김제동!!!!!! 진짜 좋아!!!!!! ♡
방송을 시청자에게, 국민에게 되돌려라.
방송 갖고 노는 짓 그만 두라. 우리의 귀와 눈을 막지 마라.
저들이 자기 자리를 찾을 때까지, 겁내거나 쫄지 않을 때까지, 자유롭고 당당하게 헌신할 수 있기를.
나도 응원한다.
http://www.vop.co.kr/A00000484433.html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방송3사 파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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