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사랑방

어버이날에

샘연구소 2012. 5. 9. 00:08

 

 

엄하고 완벽하고 지치지도 않고 강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자기 주장을 내려놓고 딸의 의견을 따라 투표할 사람을 정하시고

이제는 자녀들에게 도움을 청하시게 되실 줄이야.

이렇게 빨리 그날이 올 줄이야.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많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들....

우리 딸들은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라고 외치며 살고 있지만

종종 걸음을 멈추고 돌아봅니다.

 

과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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