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대한민국교육봉사단(대교단)의 씨드스쿨 Seed School 실행이사회를 했다. 나는 다른 두 분과 새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대한민국교육봉사단(대교단)은 기존의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 학습지도, 멘토링 등의 장단점을 간추려서 소외된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밝고 당당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씨드스쿨"을 시작했다. 씨드스쿨은 동행과 나눔, 그리고 변화를 핵심가치로 한다. 나는 2009년 초창기 단체준비과정부터 참여했고 실행이사이면서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자문하고 있다.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우선, 씨드스쿨의 성공을 위해서 매우 강도높은 T(멘토) 교육을 강조한다. 현장활동을 지원하는 스탭과 T 사이의 봉사자인 M교육도 있다. 사전교육과 함께 중간교육도 빵빵(빡빡 ^^::)하다. 아울러 씨드스쿨 커리큘럼과 교재개발에 정성을 다했다. 크게 학기별로 비전코칭과 학습코칭의 2개 학기로 구성되는데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교수법은 지금도 계속 수정보완 중이다. 앞으로 T 교육 커리큘럼과 씨드스쿨 교재를 더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씨드스쿨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덕양중학교, 모현중, 창곡여중의 세 곳에서 운영중이며 대전과 광주에서도 각각 같은 가치와 교재를 가지고 몇몇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정의교회와 나들목교회가 운영하는 방과후교실에서도 협력단체로 씨드스쿨의 내용을 활용하고 있다. 비록 주1회의 만남이지만 이미 많은 성과와 보람을 거두고 있으며 참여자뿐 아니라 교사와 가족 모두로부터 격려와 감사를 받고 있다.
순수 후원금으로만 운영하다보니 가장 힘든 것은 뭐니뭐니해도 재정이다. 그리고 헌신하는 T의 확보가 다음으로 중요한 과제이다. 새 학기마다 가슴을 졸이며 뛴다.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앞으로 청년들의 교육봉사에 좋은 모델이 되리라 기대한다.
* 아래 주소를 따라가면 대한민국교육봉사단과 씨드스쿨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http://blog.seedschool.kr/entry/대한민국교육봉사단-소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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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동행으로 다음세대 아이들이 정체성을 발견하고 재능의 꽃을 피워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돕는 교육봉사운동 |
나눔과 동행을 통한 변화 |
다음세대 아이들과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꽃피우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당당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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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 학생, T, 가정, 학교, 교회, 기업, 정부가 각자 가진 시간, 물질, 재능, 마음을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룹니다. 동행 : T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전인적 동행을 이룹니다. 변화 : 나눔과 동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꽃피우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