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향

pisa 분석자료

샘연구소 2014. 4. 15. 23:41

국부, 교육투자와 성적간의 관계는?

 

다음은 2012년 PISA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가디언지의 통계분석 결과를

군데군데 요약하면서 번역해서 올린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서 성적이 높은 아시아나라들의 성적 추이, 국부와의 관계, 성별차이 등을 짚었다.

 

몇 년 전 한국이 연속 3회인가 총괄1위를 하고 핀란드랑 공동 1위를 하고 그래서 시끌벅쩍 했었다.

요즘 홍콩, 싱가폴, 대만, 상하이(중국 아니고) 등이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전히 상위권이다.

 

 

원자료 및 그림 출처:

http://www.theguardian.com/news/datablog/2013/dec/03/pisa-results-country-best-reading-maths-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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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a 2012 조사결과 다음 나라들이 수학, 읽기, 과학 과목별로 상위 결과를 보인 나라들이다.

한국은 종합 7위이다.

 

 

 

 

 

 

 

영국은 수학과 읽기에서 약간의 상승을 보였다. 2009년 영국은 읽기 23위, 수학 26위, 과학 20위로 낮은 성취도를 보였었다.

이번엔 각각 25위, 28위, 16위로 나타났다.

상하이는 싱가폴, 홍콩과 함께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Who's top of the class?   어느 나라가 제일 잘 하나?

 

상하이, 싱가폴, 홍콩, 대만, 대한민국(남한 South Korea), 마카오, 일본과 같은 아시아 나라들은 다른 세계 모든 나라들을 제치고 최상위의 학업성취를 보였다. 특히 상하이의 학생들은 수학점수가 매우 뛰어났다.

 

2012년 조사 참여국인 64개국 가운데 32개 나라가 읽기에서 향상을 보였으며 22개국은 변화가 없었고 10개국은 점수가 하락했다.

수학에서는 25개국이 향상, 25개국은 변화없음, 14개국은 하락을 보였다. 카타르, 카자흐스탄, 말레이지아가 수학에서 큰 향상을 보였다. 브라질, 칠레, 독일, 이스라엘, 이태리, 멕시코, 폴란드, 포르투갈, 튀니지, 터키 등도 상당히 수학점수가 향상했다.

과학을 보면 19개국이 향상, 37개국은 무변화, 8개국은 점수가 하락했다. 카자흐스탄, 터키, 카타르 등이 과학점수가 많이 올랐다.

 

 

 

Boys perform better than girls in maths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점수가 높다.

 

65개국 중 과반수인 37개국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점수가 높았다.

여학생들의 점수가 남학생보다 높은 나라는 단 5개국 뿐이었는데 요르단, 카타르, 태국, 말레이지아, 그리고 아이슬랜드였다.

다만 그 차이는 아주 미미했다.

 

OECD 측의 분석에 따르면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수학과목에 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도 낮다고 한다.

 

국어는 반대였다.

또 2000년과 2012년을 비교할 때 11개국에서 성별에 따른 읽기 능력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여학생들이 더 잘 한다. 

 

과학에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다만, 콜롬비아, 일본, 스페인에서는 2006년에는 차이가 없었는데 2012년에는 남학생들이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djusted for income   나라의 부와 수학성적 간의 상관성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잘 사는 나라, 즉, 국가의 GDP가 높은 나라가 수학성적이 높았다.

(아래 분산그래프 참조)

 

The scatter graph below shows how nations GDP per capita correlates with their performance in mathematical tests. Although it is worth noting there are some exceptions to this rule. For example, Qatar, which had a relatively low mean mathematics score of 376 despite its way above average $77,000 GDP per capita.

 

 

 

 

 

Correlation with spending on education  교육투자와 학업성취의 상관성

 

교육에 많이 투자할수록 수학성적이 높게 나왔다. (국가 예산 중 교육비투자가 많을 수록 성적이 높았다는 뜻일 텐데 교육비 자료는 여기에 없었다. 그걸 총액으로 비교한 건지, 국가예산중 %로 본 건지 모르겠으나 아마 총액으로 비교했겠지 싶다.)

단, 대한민국(남한)은 예외적으로 어느 나라보다 수학성적이 높았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는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이건 사교육비를 고려하지 않은 듯... 그 부분은 다른 글에서 찾아서 올리겠다)

 

다음은 PISA 조사결과 3개 과목별로 각 조사국의 평균점수를 나타낸 것이다.

OECD 평균은 맨 위에 파란색으로 표시했고, 이보다 성적이 높은 것은 녹색, 낮은 것은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내 편의상 한국이 보이는 정도까지만 표를 잘라서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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