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담, 교육복지, 학교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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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상담과 학교사회복지의 차이 중 하나는
가족에 대한 개입 또는 지원, 그리고 교사나 또래와의 관계에 대한 고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갈수록 학생의 고민이나 문제들이 가정환경과 연관되고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해결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점점 더 학교사회복지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교사, 상담사와 협력하는 또 하나의 교육 지원 전문 인력이다.
<2>
교육복지와 학교사회복지의 차이를 말하기 전에
일반인과 교육계에서 생각하는 교육복지는 급식비 지원 등이 더 먼저 생각난다는 것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사들에게조차 여전히 잘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복지도 그런 측면에서
1. 급식비, 방과후바우처, 돌봄교실 같은 교육복지(재정적 일괄지원, 보편적복지라는)지원과
2. 개개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학습, 재능)/육(인성, 건강)을 지원하는 학교사회복지서비스로 구분되었으면 한다.
전자는 행정실 소관이 맞고 후자는 교사나 상담사의 일과 더 가깝다.
또, 현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1. 부모가 가난한 집의 아이들을 골라내서
2. 교육적 기회를 준다는
교육복지 지원으로 좋은 사업 목적과 의의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자발성과 선택권 무시, 낙인감 등의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사회복지의 철학과 가치에 기반한 실천전문 지식체계인 학교사회복지실천(학교사회사업)은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더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
1. 학습이든 인성이든 욕구를 가진 아이들에게
2. 효과적인 해결과 성장을 위해 가정, 학급과 학교라는 사회, 마을이란 지역사회를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대상학생 자격에 따른 선정 후 선별적 지원의 문제점을 피해갈 수 있다.
거칠게나마 구분해보았다.
명칭 항목 |
교육복지 |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
학교사회사업/학교사회복지실천 |
사업, 프로그램 |
급식비, 학비, 방과후바우처, 학습준비물(비), 교복비 ... 개인의 특성과 무관하게 대상자가 되면 일괄적으로 동일 금액 지원 |
일반인들은 왼쪽과 같이 여기나 실제는 오른쪽에 더 가까움 |
학생,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 속에서 학생(들)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통합적으로 지원함 학습.인성지도를 위한 상담의 확대 차원 |
교육청 전달체계 |
재정과(행정실) |
재정과(행정실) |
교육과(구 학무국) |
담당자 |
행정실무사? |
교육복지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
학교사회복지사, 학교사회사업가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금까지 잘 되어왔으나 앞으로 더욱 효과적, 효율적 체계로 개선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