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개인과외교습시간을 학원교습시간(2016년 5월 29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조례 제정이 가능해짐.)과 마찬가지로새벽 5시~ 밤 10시로 제한하는 조례 및 규칙을 발표했다. (5. 18)
이 새 규칙은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교육청은 사전에 여론조사도 거쳤는데,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의 7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기사: http://enews.sen.go.kr/news/view.do?bbsSn=143765&step1=3&step2=1#none
한편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은 '학원의 심야영업을 금지하고 노동자들이 주5일 근무를 하듯이 학생들도 주말에는 쉴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림 출처: 쉼이있는교육 http://www.restedu.net/
<관련 자료, 보도 자료 등>
좋은교사운동
http://www.goodteacher.org/bbs/board.php?bo_table=press_statement&wr_id=280
사교육걱정없는세상
http://cafe.daum.net/no-worry/1QDs/1269
한편 모 단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하고, 학업에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학교급은 중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보면 학업중단을 선택한 탈학교 청소년(소위 '중퇴자', 또는, '학교밖청소년'들)들은 학교를 그만 두니 달라진 것이 무어냐고 물었을 때 자유롭고 눈치보거나 주눅들지 않아서 좋다, 해방감을 느낀다 등의 표현을 했는데, 중학교 중퇴 청소년들은 '실컷 잠 잘 수 있어서 좋다'라고 했다. 마음이 짠했다.
아이들의 학업 노예노동을 중단해야한다.
부모, 사교육업체, 그리고 이를 묵과하거나 조장하는 여러 학교와 교육기관, 교사, 관계자들도 단호히 아동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사교육이란 이름의 아동학대를 그만두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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