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과 이슈

유발하라리가 보는 미래교육

샘연구소 2019. 11. 3. 12:36

유발하라리가 말하는

what the year 2050 has in store for humankind

2050년에 대비하는 교육의 자세



유발하라리를 읽고 그의 지식의 널비와 깊이, 통찰에 놀랐다.

그는 2050년을 지금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변화가 아주 빠를 것이고 우리 '구세대'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것이다.

많은 혁신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200년 전 산업혁명 이후의

지식과 정보를 주입하고 암기하게 하는 교육, 기존의 기술을 연습하고 이히게 하는 교육,

안주하고 정착하고 지키는 것에 익숙해지게 하는 규율과 원위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소수의 지적 리더들을 제외하면 학교 현장과 사교육은 사실 여전히

힘(권력, 권위)과 돈이 지배하는 안전과 안정의 낡은 동아줄을 잡고 마지막을 밀어내려는 듯 더 어지럽게 춤추는 것 같다. 

최근 대통령 발언 이후 정시, 수시 논란을 보며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에서 사립대학기 가장 많아 75%인가 된다고 하는데

그 힘과 수많은 사교육 업체, 강사들의 힘에 쉬둘리는 초중고교 교육

그리고 이미 거기에 마취되고 중독된 부모들과 아이들 당사자 전체를 보는 듯 하다.


유발 하라리의 말처럼

우리는 훨씬 더 위험에 몸을 던져야 한다.

새로운 것에 유연하게 대처할 힘을 길러야 한다.

더 많이 자유롭고 더 많이 창조적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자금의 '혁신'은 너무 안이하다.


또한 그런 예측불가능, 적응기간을 허락하지 않는 낯설음과 위험에 대비하여

적어도 영유아기, 아동기와 초중학교까지는

더욱 더 자유, 책임, 즐거움, 자발성, 사랑, 책임, 배려, 존중 같은 것이 놀이와 지적, 정서적, 사회적 활동들을 통해

몸과 마음에 새겨지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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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 보기: 뉴스페퍼민트가 친절하게 번역을 올려놓아 누구나 읽을 수 있다.

https://newspeppermint.com/2018/09/10/m-yuval-1/


영어 원문 보기

https://www.wired.co.uk/article/yuval-noah-harari-extract-21-lessons-for-the-21st-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