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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있어 '집'이 아주 중요하다. 집이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시선이 멀리 닿을만큼 넓었으면 좋겠고 가족이나 손님이 오면 네 사람쯤 둘러앉아 먹고 마시며 이야기할 정도 공간도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햇살이 좀 들면 좋겠고 조용했으면 좋겠다. 넓은 집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넓이, 사생활이 보호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는 공간,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살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나라는 집값이 비싸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너무나 비싸다. 그래서 서민의 삶의 질은 집 때문에 많이 하락한다.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약자로서 가정 내에서 제대로 된 공간을 사용하기 힘들고 공부는커녕 안전과 사생활 보호에 취약해서 살기위해 집..

동향과 이슈 2021.04.07

아동 스마트폰 의존도

기사출처: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222004005&wlog_sub=svt_006 “내 아이 더 가난해질 것” 저소득층 학부모 불안감 커졌다 입력 :2021-02-21 17:38ㅣ 수정 : 2021-02-21 19:03 격차가 재난이다 섹션 소득 줄어든 부모, 자녀 경제적 미래 비관적 중산층 65% “현재와 비슷 또는 나아질 것” “자녀 폰 사용 6시간 이상” 저소득층이 3배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차상위계층 가구의 학부모 3명 중 1명은 본인뿐 아니라 자녀의 경제적 미래도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서울신문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초등학생 학부모(저소득·차상위계층 72명, 중산층 이상..

동향과 이슈 2021.02.21

코로나19 세대보고서 - 격차가 재난이다(서울신문)

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 격차가 재난이다 - 서울신문 인터랙티브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는 끝나지 않습니다. 코로나 이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자산 양극화와 불평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회는 부유층에 쌓이고, 위험은 하층에 축적되는 불평등한 재 www.seoul.co.kr 지난 주부터 매주 월요일에 4개 정도의 꼭지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동복지, 교육 소외 현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동향과 이슈 2021.02.19

2020년을 보내며

코로나19로 내내 혼란스럽고 고생스러웠으며 여전히 그 위협 속에 있는 2020년은 아주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그 가운데 학교사회복지사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돕고자 하는 아이들은 더 어려움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런만큼 학교사회복지사들고 현장에서 여러가지 장애물을 헤치고 아이들에게 연결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썼다. 수고한 학교사회복지사 동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학교에서 밝고 당당하게 자기 능력을 펼치고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동체에 기여하는 귀한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교육복지는 무엇이 달라져야하며 학교사회복지사들은 어떻게 일해야 할까. 완벽한 제도는 없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는 계속 공부하고 토론하고 시도하고 수정하고 또 때론 실패하고 좌절하면서 같..

동향과 이슈 2020.12.31

교육감들의 2021년 신년사 - 교육복지 확대, 강화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여러 교육감들이 교육복지 확대의 뜻을 밝혔다. 아래는 몇 개의 예이지만 다른 곳들도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서심리적으로 우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학생들 역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마음껏 나가서 뛰놀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가난할수록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다보니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고 끼니도 들쭉날쭉하며 원격수업에 적응하지 못해 학습 결손이 우려되고 있다. 현장 교육복지사들과 전문가들은 신체건강과 정서발달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시점에 교육감들이 새해정책으로 교육복지 예산의 확대, 치밀한 지원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갑자기 예상치 않은 큰 파도가 칠 때마..

동향과 이슈 2020.12.30

지역교육복지센터

코로나사태를 지나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돌봄과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그 방법으로 지역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센터를 설치하는 안을 내놓았다.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서울에서는 기초지자체인 구청과 서울시교육청이 대응투자하는 방식으로 설치하여 거의 모든 구 단위에서 25개 센터가 운영되어오고 있다. 그 이유는 교육복지사 수를 늘리지 않으면서 교육복지사 없는 학교에 재학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서울은 그야말로 독하게 마음먹고 추진한 사람들이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도 해결할 난제들이 있지만) 여기까지 해왔다. 지방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에서 많은 분들이 서울에 직접 와서 보고 갔다. 그리고 어떤 ..

동향과 이슈 2020.12.28

학교에 교육복지사가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교육복지사들은 위기에 있거나 위기에 가까이 있거나 위기가 오락가락하는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아이들을 살피고 여러가지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코로나로 아이들을 직접 관찰할 수도 없게 되고 함께 대화를 하거나, 프로그램을 하는 등 무언가를 할 수도 없게 되어 막막해졌다. 게다가 학교와 교육청이 워낙 방역을 강조하다보니 궁금해도 아이들을 만나거나 가정방문을 하는 것이 꺼려지고 조심스러워졌다. 그러나 원격수업이 시작되고 궁금한 아이들이 생기는 교사들이 교육복지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여름무렵부터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방임, 학대사건, 그리고 학력 격차(나는 이 단어도 불만이다. 아무튼.. )를 우려하는 기사들이 나면서 오히려 교육복지사들에게 뭐라도 ..

동향과 이슈 2020.12.28

조의

tv.kakao.com/v/414890869 기사출처: news.v.daum.net/v/20201214195947752?fbclid=IwAR2uw71tDzi3EjGKigrvksYTJFn0gxH5sutELcXpHIyWWzqWtPxjssmejrM 숨진 지 7개월 만에 발견된 어머니..발달장애 아들은 노숙 오늘처럼 추운날 안타까운 복지사각지대 뉴스를 또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숨진지 7개월 만에 발견됐습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이 집 밖에서 노숙 news.v.daum.net 숨진 지 7개월 만에 발견된 어머니..발달장애 아들은 노숙 오늘처럼 추운날 안타까운 복지사각지대 뉴스를 또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숨진지 7개월 만에 발견..

동향과 이슈 2020.12.15

월드비전과 배민이 결식아동 방학도시락 지원

방학때 더 배고픈 아이에게…배민, 도시락 기부 캠페인 서민지 기자입력 : 2020-12-14 10:45 급식 중단으로 방학 때 끼니 해결 어려운 청소년 도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월드비전과 손잡고 방학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의 끼니 해결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14일 결식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배민 방학도시락'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방학이 되면 급식 지원이 중단돼 끼니 해결이 어려워지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배민 측은 좋은 식재료와 요리사의 정성이 담긴 균형잡힌 식사를 도시락에 담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락 속에는 편지도 동봉된다. 편지에는 '향긋한 산나물밥, 매콤달콤 제육볶음 그리고 매일 다른 제철 반찬까지 시골 ..

동향과 이슈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