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이웃 삶 돕기 인천에 다녀왔다. 북에서 온 분들(때에 따라 탈북자, 새터민.. 등으로 부른다)과 이들의 아이들의 삶을 돕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의 몇몇 동네, 인천의 어떤 동네에 탈북하신 분들이 많이 모여산다. 거기서 북에서 온 엄마, 아빠를 가진 아이들의 학교적응과 성장발달을 돕.. 샘터 사랑방 2012.10.07
감동 나는 잘 감동한다. 너무 마음이 가벼운지도 모르겠다. 잘 웃고, 잘 감탄하고, 잘 감동하고, 잘 감사하고, 잘 울고, 쉽게 아파한다. 음악을 듣고도 감동하고 하늘을 보고도 감동한다. 매일 보는 여명과 노을에 감동하고, 노래와 풀잎에 감동하고, 늘 보는 익숙한 친구에게도 곧잘 감동한다. .. 샘터 사랑방 2012.10.07
뭣 하는 곳? 사람들이 묻는다. "연구소에서 무얼 합니까?" "연구원은 몇 명입니까?" "어떻게 월급을 줍니까?" ... 글쎄... 연구원들이 열몇 명 있는데 월급은 없고, 오히려 그들이 기부금을 낸다. 딱히 '연구'라 할 것을 돈받고 해서 드리고 하는 일은 별로 안 하고 남이 시키지도 않은 것을 고민하고 박터.. 샘터 사랑방 2012.10.03
강원도 횡성 9월 18일에는 횡성교육지원청 주최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 교육복지사(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프로젝트조정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교육을 하고 왔습니다. 오전에는 멘토링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아이들의 삶, 교육, 복지와 연결하는 이론과 실제 등을 생각해보았고 오후에.. 샘터 사랑방 2012.09.19
그리노라 청산도(靑山道) - 박두진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둥 산을 넘어, 흰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넘엇 골 골짜기서 울어오는 뻐꾸기. 산아, 푸.. 샘터 사랑방 2012.09.16
충청도 충청도라고 하면 '느리다, 양반고집이 있다'는 등의 말을 많이 한다. 정치적으로는 은근 보수적이면서도 속내를 안 보이면서 잇속을 차리는 사람들이라고도 한다. '아버지, 돌 굴러와유~', '개 혀?, '그럼 어저께 오지 그랬슈?'라는 농담들이 재미난 동네. 나는 바로 밑의 동생이 아버지 근.. 샘터 사랑방 2012.09.15
몽골여행 몽골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휴가는 아니고요... 대안가정(그룹홈), 단기쉼터, 자립관, 대안학교,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거리상담센터, 청소년연구소.. 등 '당당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들꽃청소년세상' 대표 두 분을 모시고 새 사업 탐색차 다녀왔습니다... 샘터 사랑방 2012.08.20
휴식 에리히 캐스트너 '하늘을 나는 교실'중에서 왜 어른들은 언젠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깡그리 잊어버리고서 슬프고 불행한 아이들도 더러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될까? (이 참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당부하건대, 여러분은 절대로 어린 시절을 잊지 말기를! 나와 약속하지? 맹세하지?.. 샘터 사랑방 2012.08.06
아이들의 생각, 아이들의 말글 어느 초등학교에 갔다가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작성한 노트를 보게 되었다. 귀여워서 저절로 미소가... ^^ (후진 핸드폰으로 찍어서 잘 안 보입니다만... ) 나의 문제: 집중이 안 되는 것 해결방법 1, 2, 3: 집중하도록 노력한다. 조용한 곳에서 집중한다. 집중하도록 계획짠다. ... .. 샘터 사랑방 2012.07.29
7월 정기 세미나 무더위와 장마비 속에서도 7월 정기 세미나모임을 했습니다. 선풍기를 두 대 돌리면서 열심히 공부했지요. ^^ 10명의 연구원들이 와주셨습니다. '안식년'의 위기에 몰린 ㅌ모 연구원이 이번에 부랴부랴 출현하셨구요. 소장의 괴롭힘과 따돌림이 두려워 마지못해 참석하시는 여러분들께 ..... 샘터 사랑방 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