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죄? 가난이 죄! 가난한 청년들이 3불시대에 빠졌다고 한다. 돈 없어서 연애불가, 연애해도 결혼불가, 결혼해도 출산불가.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낳는 사람들도 꽤 있다. 부모가 전셋집이라도 마련해 줄 수 있다면. 국가는 인구감소를 걱정해 출산정책을 펴지만 나는 인간적인 마음에서 이 불임의 시대를 .. 동향과 이슈 2012.06.06
감은 감인데 먹기 싫은 감은? 감은 감인데 먹기 싫은 감은? ---- 낙인감! 썰렁하죠? 교육복지사업 하는 학교마다 큰 고민이 바로 요놈의 '감', '낙인감'이다. 사실 부모가 가난한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집의 아이들만을 골라서 '혜택'을 주겠다는 사업 자체가 가진 한계였다. 지금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여.. 동향과 이슈 2012.06.03
대구 학생인권조례 움직임 5월 29일(화)자 한겨레 신문11면 기사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 ㄷ중 2학년 권아무개(당시 13살)군이 친구들의 상습적인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지난 4월까지 대구에서 넉달 만에 모두 9명의 중·고교생이 투신해 7명이 숨졌다. 지난 4월에는 ㅊ중.. 동향과 이슈 2012.05.29
ADHD 학생 사례관리? 내가 만났던 몇몇 심하게 주의산만하고 규칙위반을 밥먹듯 하고 교사의 생활지도가 잘 안 되는 중학교 학생 사례들이다. 1. 여 담임선생님이 아이와 차분히 얘기를 했다. 집에 초대해서 선생님의 어머니가 직접 차려주신 근사한 저녁밥도 먹었다. 복지실에서 만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 동향과 이슈 2012.05.29
변한다? 안 변한다? 사람은 변하는가? 아니, 변하지 않는가? 나는 잘 안 변하는 것 같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삼분이다. 운동해야지 하면서 늦잠자고, 덜 먹어야지 하면서 다시 수저들고 싹싹 비운다. 아무 때나 헤벌쭉 잘 웃는 거나, '음미체'와 자연, 여행 좋아하는 것은 여전하다. 때로 겉으론 바꾸고 싶.. 동향과 이슈 2012.05.28
teamwork 성남에 가서 교육복지우선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만나고 왔다. 이미 2년 전 조례에 의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할 때부터 함께 한 적이 있는 친구들, 그 사업 실무자로 학교에서 근무한 친구, 사업의 중단으로 함께 시청을 드나들며 싸웠던 친구들, 그리고 작년 하반기부터 .. 동향과 이슈 2012.05.27
소식지로 나누면 행복 두 배~! 엊그제는 강원도 고한에 다녀왔다. 주변 산마다 시아가 활짝 피어 달리는 창문이 닫혀있는데도 차 안으로 향기가 스며들었다. 음~~~ 막 신록의 잎이 가득한 산은 희끗희끗 아카시아 꽃으로 더욱 눈부셨다. 하이원리조트의 지원으로 옛날 탄광이 있던 사북의 중학교에서 학교사회복지사가.. 동향과 이슈 2012.05.25
사례관리에 딴지걸기 지역단위 지전가들의 모임에서 몇몇 학교의 개입사례를 놓고 발표하고 함께 논의하거나 수퍼비전을 나누곤 한다. 그런데 며칠 전 어느 지역교육(지원)청 사례 수퍼비전 모임에서 사례관리 보고서를 읽으면서 갑자기 좀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교육복지사업에서의 사례관리는 .. 동향과 이슈 2012.05.24
서울교육희망선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달리 교육과 복지에 관심과 열의가 높은 분들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이후로 곧바로 어떻게 하면 서울시교육청과 새롭게 서울 학생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면 좋을까 추진과제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러 관계자들의 연구와 교육청, .. 동향과 이슈 2012.05.23
좋은 부모 2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의사소통' 보다도 부모자신이 훌륭한 인격자,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인생선배', '모델링 케이스'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서 의사소통 교육이 정말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맨날 블로그 글을 하루 단위로 뒤집어서 .. 동향과 이슈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