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 1%의 우정 포스터를 보고 이런 영화는 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부유한 백인과 흑인 돌보미의 우정이라고? 왜 맨날 그런 거지? shit! 그런데 평들이 다 좋았다. 그냥 심심할 때, 고전적인 '따스한' 영화를 보고 싶을 때 한 번 보자고 다운을 받아두었다. 그래도 헐리우드 영화 아닌 프랑스 영화니니 실.. 책과 영화 2012.06.13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어쩌다 중학생같은 걸 하고 있을까> 쿠로노 신이치 지음, 장은선 옮긴, 뜨인돌 펴냄. 얼마 전 읽은 '청소년' 소설 책 이름이다. 그러게...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읽다보니 삐직삐직 웃음이 나온다. 어쩜 정말... 맞아 맞아... 일본의 어느 중학생 소녀 '스미레'가 사춘기.. 책과 영화 2012.06.13
작은 학교가 좋다 최근 학교들을 다녀보니 확실히 작은학교가 힘이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면서 성과가 팍팍 나타난다. 다른 큰 학교들보다 더 쉽고 더 잘 된다. 작은 학교의 힘이다. 성남의 창곡여자중학교는 수도권의 변두리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주변인들의 권유를 받아 내가 속한 대한민국.. 동향과 이슈 2012.06.11
한부모가족과 빈곤 가난하면 더 많이 이혼하는가 이혼하면 가난해지기 쉬운가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부모가족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보고서>에 의하면 이혼가정이 대부분 매우 가난하다. 한부모가정, 즉, 싱글맘이나 싱글대디가 아이를 키우는 이혼가정의 절반 정도가 소득보다 소비가 .. 동향과 이슈 2012.06.11
얘들아, 미안해 오늘 신문 보니 또 한 고교생이 성적을 비관해서 자살했다. 이렇게 아이들이 목숨을 끊는데도 교육계는 그리 변함이 없는 것 같다. 특히 대구에서 많은 극단적 사건이 일어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대구는 교육감의 기숙사 설치 사업에 힘입어 온 시민이 아이들을 비인격적인 공부기.. 동향과 이슈 2012.06.11
학교폭력과 공감능력 최근 청소년정신의학회 공청회에서 낮은 공감능력이 학교폭력과 연관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인터넷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36301.html) 이는 2232쌍의 오스트레일리아 쌍둥이 아동들이 5살과 7살, 10살과 12살 때 가정으로 이들을 방문해 면접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 동향과 이슈 2012.06.08
사랑이 죄? 가난이 죄! 가난한 청년들이 3불시대에 빠졌다고 한다. 돈 없어서 연애불가, 연애해도 결혼불가, 결혼해도 출산불가.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낳는 사람들도 꽤 있다. 부모가 전셋집이라도 마련해 줄 수 있다면. 국가는 인구감소를 걱정해 출산정책을 펴지만 나는 인간적인 마음에서 이 불임의 시대를 .. 동향과 이슈 2012.06.06
감은 감인데 먹기 싫은 감은? 감은 감인데 먹기 싫은 감은? ---- 낙인감! 썰렁하죠? 교육복지사업 하는 학교마다 큰 고민이 바로 요놈의 '감', '낙인감'이다. 사실 부모가 가난한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집의 아이들만을 골라서 '혜택'을 주겠다는 사업 자체가 가진 한계였다. 지금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여.. 동향과 이슈 2012.06.03
대구 학생인권조례 움직임 5월 29일(화)자 한겨레 신문11면 기사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 ㄷ중 2학년 권아무개(당시 13살)군이 친구들의 상습적인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지난 4월까지 대구에서 넉달 만에 모두 9명의 중·고교생이 투신해 7명이 숨졌다. 지난 4월에는 ㅊ중.. 동향과 이슈 2012.05.29
ADHD 학생 사례관리? 내가 만났던 몇몇 심하게 주의산만하고 규칙위반을 밥먹듯 하고 교사의 생활지도가 잘 안 되는 중학교 학생 사례들이다. 1. 여 담임선생님이 아이와 차분히 얘기를 했다. 집에 초대해서 선생님의 어머니가 직접 차려주신 근사한 저녁밥도 먹었다. 복지실에서 만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 동향과 이슈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