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같은 피씨들 지역사회에 대해 별 관심도 애정도 없고 지식도 빈천한 학교사회복지사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 특히 그런 이들이 교육청에서 일하는 교육복지사업의 담당 프로젝트조정자(피씨)일 때는 더 화가 난다. 나는 어느 학교에 교사연수나 컨설팅, 수퍼비전을 하러가더라도 미리 그 학교를 인터.. 동향과 이슈 2012.04.15
교장의 리더십 교육복지사업학교를 방문하면서 훌륭한 교장 선생님들을 많이 본다. 참 기쁘다. 최근에 뵌 분 들 중 정말 좋은 분들이 있다. 한 분은 정년을 얼마 안 남겨두신 남자 교장샘이신데 에너지가 펄펄 넘쳐서 지금이라도 1킬로미터는 거뜬하게 뛰실 것 같았다. 목소리도 화통하시고 얼굴도 둥글.. 동향과 이슈 2012.04.15
4월 정기 세미나 4월 14일 토요일, 연구소에서 4월 연구원 정기 세미나 모임을 가졌습니다. 봄이라 결혼식이 많은 와중에도 결석 2회 이상이면 자동으로 '안식년' 조치가 내리게 되는 강력한 연구원 규칙 때문에 일정을 조정하고 취소하면서도 많은 연구원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부득이하게 교육청이나 .. 샘터 사랑방 2012.04.14
상 딸들이 어릴 적에 나에게 그랬다. "엄마, 나도 학교에서 개근상이나 정근상이라도 한 번 받아보게 어디 데리고 다니면서 결석 좀 시키지 말아줘..." ^^;; 상 받음 좋지... 우리 집에선 아예 학교 대신 딸에게 엄마, 아빠 이름으로 상장을 만들어서 준 적도 있다. 착하고 기특하다고. 오늘 내가.. 샘터 사랑방 2012.04.13
봄비 비가 온다. 봄비다. 중학교 때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교과서에 나왔던 시조가 떠오른다.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글어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 샘터 사랑방 2012.04.11
여자는 복잡해... 나는 여학생 상담하기가 어렵다. 여중, 여고를 다녔는데도 친한 친구들은 다 남자인 내가 우연히 사회 첫 발을 디딘 곳부터 시작해서 줄곧 남자 중학교에서만 근무했다. 그래서일까? 남자들과 소통하기가 더 편하다. 오래 전 미국의 성공한 여성들에 대한 연구조사에서는 어릴 적에 아빠.. 동향과 이슈 2012.04.10
영화 <슬리퍼스> 영화 <슬리퍼스>의 제목 'sleepers'는 미국에서 소년원 출신 청소년을 가리키는 속어라고 한다. 즉, 이 영화는 범죄행위로 소년원에서 14년을 복역하고 나온 청년들의 이야기다. 오래 전 EBS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우연히 텔레비전을 켰다가 로버트 드 니로가 나오길래 계속 보았다... 책과 영화 2012.04.10
가장 훌륭한 연설 그녀가 국회에서 말하게 하자. 우리 많은 '그녀들'이 우리 입으로 말하게 하자. 지금까지 들어본 중 최고의 연설! 진보신당 비례대표들이 모두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여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2. 남 진보신당 대표 3. 여 생협운동가 4. 남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 5. 여 전교조 지.. 동향과 이슈 2012.04.10
이스마엘 시리즈 몇 년 전 <고릴라 이스마엘>이란 책을 읽었다. 전 지구의 역사와 환경, 종교(특히 기독교)의 문제를 꿰뚫어서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하는 신선한 소설이었다.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한 교회 목사님에게도 선물로 드렸다. 하지만 그들이 책을 읽었는지.. 별 반응이 없다. 주인공.. 책과 영화 2012.04.10
좋은 선생님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아이들은 어떤 선생님을 좋아할까?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어느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은 매사에 공평한(34%), 자상하고 인격적인(31%), 실력있는(27%), 엄격한(8%) 선생님을 순서대로 좋아했다. 이것을 뒤집으면, 불공평하고 일관성.. 동향과 이슈 2012.04.09